사이판 여행 코스 3박 4일 완벽 가이드｜필수 관광지 & 액티비티 총정리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해외여행지이자, 푸른 바다와 다양한 액티비티, 여유로운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특히 신혼여행, 가족여행, 휴양을 겸한 자유여행으로 많이 선택되는 곳이죠. 이번 글에서는 사이판 3박 4일 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와 즐길거리, 그리고 여행 팁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일차 : 사이판 도착 & 힐링

첫날은 사이판 공항 도착 후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마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마이크로 비치(Micro Beach)를 추천합니다. 사이판 시내 가라판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녁은 가라판 시내로 이동해 쇼핑을 하거나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세요. 차모로 스타일 바비큐, 타코,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 시간에는 맥주 한잔하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 2일차 : 사이판 북부 투어 & 마나가하 섬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사이판의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시작합니다.

만세절벽(Suicide Cliff)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마지막 격전지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장엄하고 웅장합니다.
새섬 전망대(Bird Island) : 맑은 날이면 새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절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인생샷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죠.
그로토(The Grotto) : 사이판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입니다. 신비로운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짙푸른 바닷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가이드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점심 식사 후에는 사이판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마나가하 섬(Mañagaha Island)으로 이동합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인도로, 배를 타고 약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섬 자체가 작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고, 하얀 모래와 투명한 바다 덕분에 사진만 찍어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뷔페식 혹은 BBQ 디너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 3일차 : 남부 투어 & 자유여행

셋째 날은 남부 지역을 탐방하거나 자유일정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탑 오브 더 월드 전망대(Top of the World) : 사이판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파란색과 청록색이 겹겹이 펼쳐져 눈을 사로잡습니다.
라더 비치(Ladder Beach) : 다른 관광지보다 한적하고 아늑한 해변으로,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장소입니다.
자유 액티비티 : 오후에는 마사지샵에서 피로를 풀거나, 쇼핑센터에서 기념품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ATV 사파리 투어, 헬리콥터 투어 같은 특별한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세요.

만약 목요일이라면 가라판 야시장을 방문해 보세요. 로컬 음식, 수공예품,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사이판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 4일차 : 출국 전 여유

마지막 날은 호텔 조식 후 체크아웃을 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가볍게 일정을 소화하면 됩니다.

아침 산책 코스로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가 적합합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전쟁 기념관이 있어 잠시 들러보기 좋습니다.
비행 전 시간이 남는다면, DFS 갤러리아나 I Love Saipan 같은 기념품샵에서 선물을 준비하세요.

공항까지는 차량으로 2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니, 출국 준비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습니다.

✨ 사이판 여행 팁

교통 : 대중교통이 불편하므로 렌터카를 추천합니다. 운전이 어렵다면 현지 투어를 예약하세요.
환전 : 사이판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달러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소액 현금도 준비해 두면 좋아요.
날씨 : 연중 따뜻하지만 7월~10월은 우기라 스콜이 자주 내립니다. 11월~6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드론 촬영 : 일부 관광지에서는 드론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사이판은 단순한 휴양지 이상의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역사적인 장소,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여유로운 리조트 생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자 떠나는 힐링 여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소개한 사이판 3박 4일 여행 코스를 참고하시면 효율적으로 사이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이 기다리는 사이판, 지금 바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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