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 총정리｜누가 받고, 누가 못 받나?

2025년 정부가 추진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을 돕기 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이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과, 누가 받을 수 있고 누가 받을 수 없는지를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소비쿠폰 2차 지급의 취지

정부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차 소비쿠폰 지원에 이어 2차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소비 여력을 늘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회복시키는 목적이 큽니다.

즉, 저소득·중산층 가구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이 정책의 핵심이며,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하는 고소득층은 제외됩니다.

2.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

이번 2차 지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 및 자산 기준입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득 기준: 소득 하위 90%까지만 지급

상위 10% 고소득 가구는 제외됩니다.
기준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가구원 수, 가입 형태(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 맞벌이 여부 등에 따라 건강보험료 기준 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건보료 약 22만 원 이하일 때 지급 대상
4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건보료 약 51만 원 이하일 때 대상에 포함

(2) 자산 기준: 고액 자산가 제외

소득뿐 아니라 자산 기준도 함께 적용됩니다.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인 가구는 제외
금융소득(이자·배당 등) 합계가 연 2,000만 원 초과하는 경우도 제외

즉, 현금 자산이 많거나 부동산 자산 규모가 큰 고액 자산가라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없습니다.

(3) 다소득 가구 특례 적용

맞벌이 가구처럼 소득원이 여러 개인 경우, 가구원 수를 +1명으로 계산해 기준을 완화합니다.
예를 들어, 4인 맞벌이 가구라면 건강보험료 기준이 5인 가구 기준으로 적용되어 지급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소비쿠폰 2차, 누가 못 받는 사람일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소비쿠폰 2차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 상위 10%
- 고소득 가구로 분류된 경우 지원 제외
재산 기준 초과 가구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 가구
- 6월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기준 이상인 경우

즉, 단순히 소득이 높은 것뿐만 아니라 자산 보유액이 큰 사람도 못 받게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4. 소비쿠폰 지급 여부 확인 방법

본인이 지급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 본인 인증 후 6월 건보료 납부 내역 확인 가능
가구원 수 확인
-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 산정
기준표와 대조
- 정부에서 공개하는 가구원 수별 건강보험료 기준표와 비교
자산 보유액 확인
- 부동산 공시가격, 금융소득 내역 등을 확인

5. 소비쿠폰 2차 지급 일정

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및 지급 시기는 추석 전후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며, 온라인 신청 창구와 오프라인 지원 창구가 함께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6. 소비쿠폰 2차의 기대 효과

소비쿠폰이 지급되면 가장 먼저 생활 밀접 업종과 전통시장에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식, 숙박, 관광, 전통시장 이용 증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상승
지역 경제 활성화

특히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7. 마무리

정리하자면, 소비쿠폰 2차는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지급되며, 고소득층·고액 자산가·건보료 기준 초과 가구는 제외됩니다.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자산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지원금 지급이 아니라, 국민 생활 안정과 내수 경기 회복이라는 큰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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