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국여행 준비, 런던 말고 어디 가지? 핵심 코스 총정리

영국 여행은 런던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대영제국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 도시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시골 마을, 세계 최고 대학이 있는 학문의 도시까지. 영국은 그야말로 ‘테마 여행’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첫 여행자를 위한 핵심 여행 코스와 실제 여행 팁, 음식, 쇼핑 정보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런던 외에도 다양한 도시를 소개하므로, 기존 여행 블로그와 차별화된 정보로 구성했습니다.

✈️ 영국 입국 정보 및 교통편

대한민국 국민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여행 준비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최대 6개월 체류가 가능하며, 도착 시 별도 비자 신청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Heathrow), 개트윅(Gatwick), 맨체스터 공항
• 기차 이동: 유레일 패스 또는 브릿레일 패스로 여러 도시 이동 가능
• 시내 교통: 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사용 추천
• 장거리 이동: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가 저렴하고 편리

🏙️ 런던만 보지 마세요! 추천 도시 TOP 5

1. 런던 (London)

대표적인 대도시이자 영국의 수도입니다. 버킹엄 궁전, 런던아이, 대영박물관, 타워 브리지 등 볼거리가 많으며, 뮤지컬 관람과 펍 투어는 필수입니다.

• 쇼핑 명소: 해러즈 백화점, 옥스퍼드 스트리트, 캠든 마켓
• 문화 추천: 뮤지컬(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테이트 모던 미술관

2. 옥스퍼드 & 케임브리지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 도시. 고풍스러운 건물과 지식의 향기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포토 스팟: 옥스퍼드 라들리언 도서관,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 액티비티: 펀팅(Punting)이라 불리는 전통 보트 체험

3. 에든버러 (Edinburgh)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중세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입니다. 여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예술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명소: 에든버러성, 로열마일 거리, 아서스 시트(등산 코스)

4. 레이크 디스트릭트 (Lake District)

영국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입니다. 호수와 숲, 들판이 조화를 이루며 하이킹과 트래킹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 특징: 유네스코 자연유산, 워즈워스 생가
• 추천 일정: 윈더미어 호수에서 요트 투어

5. 바스 (Bath)

로마 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 온천과 고풍스러운 건축이 어우러진 이 도시는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명소: 로마 욕장(Roman Baths), 제인 오스틴 센터
• 추천 체험: 바스 온천 스파 Thermae Bath Spa

🍽️ 영국 음식, 맛없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영국 음식이 별로라는 편견은 이제 옛말입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전통 음식 외에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음식 리스트

• 피시 앤 칩스: 영국식 튀김 생선과 감자튀김
• 애프터눈 티: 차와 함께 스콘, 샌드위치, 디저트를 즐기는 영국의 대표적 문화
•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일요일 정찬으로 자주 먹는 전통식
•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베이컨, 소시지, 달걀, 토마토, 베이크드 빈으로 구성된 아침식사
• 인도 커리: 특히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 국민 음식이라 불릴 정도

🛍️ 영국 쇼핑 추천 & 기념품 리스트

영국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패션, 식음료,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으며, 특히 아래 기념품은 인기 많습니다.

• 버버리 & 바버 의류: 영국 대표 아우터 브랜드
• 영국 왕실 인증 차: 해러즈,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 해리포터 굿즈: 킹스크로스역 플랫폼 9와 ¾에서 구매 가능
• 비틀즈 상품: 리버풀 기념품점에서 다양하게 판매

🌦️ 영국 날씨와 계절별 추천 시기

영국은 날씨가 자주 바뀌며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따라서 우산은 필수로 챙기시고, 여행 시기 선택도 중요합니다.

• 봄(3~5월): 꽃이 피고 날씨도 좋아 추천
• 여름(6~8월): 날씨는 가장 좋지만, 성수기라 붐빔
• 가을(9~11월): 선선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 겨울(12~2월):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영국만의 겨울 분위기 즐길 수 있음

📌 실용 팁 & 여행 시 주의사항

• 좌측 통행: 도로와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 좌측을 이용
• 팁 문화: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10% 정도 팁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
• 박물관 입장료: 대부분 무료(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등)
• 현지 유심: 공항에서 eSIM 또는 유심 구입 가능 (3유심, EE 추천)

영국은 테마 여행의 최적지

영국은 단순한 도시 관광이 아니라, 테마에 따라 여행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역사를 따라가고 싶다면 런던, 지성과 클래식을 원한다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자연이 그리우면 레이크 디스트릭트, 문학과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바스로 떠나보세요.

런던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영국’을 알게 되면, 다음 여행이 또 기다려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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