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동수당 완전정리｜만 8세까지 확대·월 최대 13만원 받는 방법

2026년부터 우리나라의 아동수당 제도가 한층 더 확대됩니다.
그동안 만 7세 이하까지만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만 8세(만 9세 미만)까지로 늘어나고, 지역에 따라 최대 월 13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저출생 문제와 지역 인구감소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번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동수당 변경 내용, 지역별 지급 금액, 최대 13만원을 받는 방법, 신청 절차, 주의할 점까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6년 아동수당 완전정리｜만 8세까지 확대·월 최대 13만원 받는 방법 관련 사진

1️⃣ 아동수당이란?

아동수당은 만 0세부터 일정 연령 이하의 아동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복지제도입니다.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가정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그동안은 만 7세(84개월) 이하 아동만 대상이었지만, 내년부터는 만 8세(96개월) 미만으로 확대되어 초등학교 2학년생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초등 입학 후에도 계속 아동수당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2️⃣ 2026년 아동수당, 이렇게 바뀐다

2026년 아동수당 개편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지급 연령 확대 – 만 7세 이하 → 만 8세 이하(만 9세 미만)
지급 금액 지역별 차등화 –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시 추가 지급 – 최대 13만원 가능

이제는 단순히 ‘모든 아동에게 동일 금액’이 아닌,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지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3️⃣ 지역별 아동수당 지급 금액

2026년부터 아동수당은 거주 지역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수도권은 월 10만 원, 지방 일반지역은 10만 5천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11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거주자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을 선택하면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거주지만이 아니라 상품권 수령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현금으로 받으면 최대 12만 원, 상품권으로 받으면 13만 원이 되는 셈입니다.

4️⃣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왜 더 유리할까?

정부는 현금보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수령 시 지급액을 더 높게 책정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가
✅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 선순환
✅ 주민의 지역 정착 의식 강화

예를 들어, 전남 고흥, 경북 의성, 전북 장수 같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은 상품권 선택 시 최대 13만원을 받게 되며,
현금으로 받을 경우에는 약 11만 원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5️⃣ 신청 방법 및 시기

현재 아동수당은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 확대 시행 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신청 시기: 2026년 3월부터 (예상)
🏢 신청 장소: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온라인 신청: 복지로, 정부24
🧾 필요 서류: 신청인 신분증, 통장사본(현금 수령 시), 가족관계증명서

이미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의 경우, 연령 확대에 따른 추가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등 수령 방식 변경은 직접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나?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율, 고령화 지수, 출생률 등을 기준으로 매년 “인구감소지역 및 우대지역”을 발표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약 140개 시·군·구가 해당하며, 내년에는 일부 조정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전남 고흥·곡성·완도, 전북 장수·무주, 경북 의성·청송·군위, 강원 정선·평창, 충북 단양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13만원 수령 가능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7️⃣ 예산 규모와 정부 방침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아동수당 확대로 인해 연간 약 2조 5000억 원대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복지 정책”이라며,
향후 아동돌봄 서비스, 육아휴직 제도 등과 연계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한, 아동수당 외에도 ‘영아수당·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 등과의 중복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산·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8️⃣ 주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이미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데, 자동으로 금액이 오르나요?
➡ 일부 지역은 자동 조정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시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합니다.

Q2. 소득이나 재산 기준이 있나요?
➡ 아동수당은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지급됩니다. 누구나 신청 가능!

Q3. 초등학교 2학년생도 받을 수 있나요?
➡ 만 8세(만 9세 미만)로 확대되므로, 2학년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Q4. 지역사랑상품권은 어디서 쓸 수 있나요?
➡ 해당 지자체 내 가맹점,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5. 13만원 전액 현금으로 받을 수는 없나요?
➡ 아니요. 13만원은 상품권 선택 시 최대치이며, 현금 선택 시에는 10~12만원 수준입니다.

9️⃣ 아동수당 개편이 가져올 변화

이번 아동수당 확대는 단순히 ‘지원금 인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양육 연령 구간 확대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이 줄어듭니다.
둘째, 지방 인구감소 문제 해결이라는 장기적 국가 과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복지·경제·지방균형발전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 복합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내년부터는 ‘지역에 따라’ 더 많은 혜택

요약하자면,
2026년부터는 만 8세까지 확대된 아동수당이 시행되며,
거주 지역과 수령 방식에 따라 최대 13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월 10만원
💡 지방: 월 10만 5천원 ~ 12만원
💡 인구감소지역 + 상품권 선택: 최대 13만원

따라서, 본인의 거주지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상품권 수령을 선택하면 한 달에 3만원 가까이 더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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