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해입니다. 바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되기 때문이죠. 이번 행사는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20년 만의 한국 개최로, 국내외 정치·경제계는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PEC 2025의 전체 일정, 세부 회의별 내용, 그리고 한국 개최의 의미까지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2025 APEC 주요 일정 한눈에 보기
- 8월 12일 – 인천
👉 여성경제포럼(WEF)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와 기업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 - 8월 26일~28일 – 경주
👉 문화·창의산업 고위대화(HLD-CCI)
문화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 - 8월 27일~28일 – 부산
👉 에너지장관회의(EMM)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안보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협력 논의. - 9월 1일~5일 – 제주
👉 중소기업장관회의(SMEMM)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논의. - 10월 28일~31일 – 경주
👉 APEC CEO 서밋
세계 주요 기업 CEO들이 모여 AI·ESG·무역 등 미래 경제 의제 토론. - 10월 31일~11월 1일 – 경주
👉 경제지도자회의(Leaders’ Meeting)
21개국 정상들이 참여해 APEC 2025의 핵심 비전과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
🌐 APEC이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입니다.
1989년 출범 이후 회원국 간 무역 자유화,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협력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국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멕시코, 칠레, 페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APEC은 전 세계 GDP의 약 60%, 무역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한국 경주인가? 20년 만의 정상회의 개최 의미
이번 APEC 2025의 개최지는 천년고도 경주입니다.
이는 단순한 장소 선정 이상의 상징성을 지닙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K-경제와 문화의 조화”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 부산(2005년) → 해양·무역 중심의 경제 비전 제시
- 경주(2025년) → 역사와 혁신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제시
또한 경주는 UNESCO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다층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APEC 2025의 주요 의제: 디지털, 지속가능성, 포용 성장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협력의 틀을 넘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성장, 포용적 경제발전을 통해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논의 의제
- AI와 디지털 무역 혁신
- 회원국 간 인공지능 표준화 협력
- 디지털 무역 규범 정립
- 중소기업의 AI 활용 지원 정책
-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 탄소저감 기술 공동 연구
- 신재생에너지 투자 촉진
- APEC 그린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 포용적 성장과 청년·여성 지원
- 여성 기업가 네트워크 확장
- 청년 스타트업 육성 지원
- 교육 격차 해소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강화
APEC CEO Summit 2025 : 세계 기업 리더들의 축제
2025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PEC CEO 서밋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여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 주요 기업의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 — 즉, 다리를 놓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그 너머를 바라보자는 의미입니다.
특히 이번 CEO 서밋에서는
- 인공지능 산업 협력,
- 공급망 안정성,
- 스타트업 투자 네트워크,
- 지속가능경영 ESG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효과
경주 지역은 APEC 개최를 계기로 숙박, 교통, 외식,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 중입니다.
약 1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회의 기간 동안 약 2만 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주시는 첨성대, 불국사, 황리단길, 경주엑스포공원 등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APEC 맞이 문화주간’을 운영하여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교통 및 방문객 정보
- 공항 접근성: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KTX를 이용해 약 2시간 30분 소요
- 숙박시설: 경주 보문관광단지 중심으로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확충 중
- 교통 통제: 10월 27일~11월 1일 사이 주요 도로 일부 통제 예정
- 안전 및 보안 강화: 정부는 경찰·군 합동으로 APEC 보안대책본부를 운영 중
한국 개최의 기대효과
- 국가 브랜드 상승
APEC 2025는 한국이 디지털 경제, 친환경 산업, 혁신기술의 중심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경제 외교 강화
주요 교역국과의 양자 회담이 다수 열리며, 새로운 FTA 협상 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 문화외교 확장
전통문화와 K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외교 행사가 진행되어,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 APEC 2025,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무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행사가 아니라,
한국의 미래 비전과 혁신역량을 세계에 선보이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입니다.
AI·디지털, 지속가능성, 포용적 성장을 핵심축으로 한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 요약정리
- 행사명: APEC 2025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 기간: 2025년 10월 27일 ~ 11월 1일
- 장소: 경상북도 경주
- 핵심의제: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 포용 성장
- 의미: 20년 만의 한국 개최, 세계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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