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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총력전! 한국 방산 수출의 분수령

by 휴식이 필요한 트립노드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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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전 세계 방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최대 12척의 3,000톤급 잠수함을 새로 건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규모가 약 60조 원(약 6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단순한 조선 수주가 아닌, 향후 30년 이상 유지·보수(MRO)까지 포함된 국가급 사업이기 때문에 세계 주요 방산 강국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노후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함대를 새로 도입하기 위해 글로벌 입찰을 진행 중이며, 한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여러 나라가 기술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며, 이른바 “60조 잠수함 총력전”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총력전! 한국 방산 수출의 분수령 관련 사진

1.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총력전의 배경

한국이 이번 경쟁에 뛰어든 이유는 단순히 수출 확대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번 수주전은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NATO 및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은 KSS-III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경험을 앞세워,
    6년 내 첫 척 인도 가능”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 HD현대중공업 역시 최신 디젤-전기 추진 기술과 자동화 조선소 시스템을 내세워
    신뢰성과 납기 준수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계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소 인프라(대형 크레인, 로봇 용접, AI 품질 관리 등)와
국산 잠수함 플랫폼(KSS-III, 장보고-III)을 기반으로
“검증된 기술 + 빠른 납기 + 가격 경쟁력”이라는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왜 캐나다는 잠수함이 필요한가?

북극해와 대서양, 태평양을 모두 접하고 있는 캐나다는
지리적으로 전략적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보유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은 영국 해군의 중고 모델을 들여온 것으로,
1980년대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명 연장을 위한 정비 비용이 늘어나고, 작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 북극 해역 방어 강화,
  • 러시아 및 중국 해군의 움직임 감시,
  • 미국 및 NATO와의 안보 연계 강화
    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내세우며
    새로운 잠수함 도입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결국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함정 교체가 아니라,
캐나다의 국가 안보 전략 전환점이자,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구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3. 60조 원이 움직이는 이유 – 경제적 파급효과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규모입니다.
잠수함 한 척당 건조 비용이 수조 원에 이르며,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유지보수까지 포함해 60조 원대로 평가됩니다.
만약 한국 기업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이는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경제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 조선소 가동률 상승
– 잠수함 제작은 고도의 정밀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조선소·기계·전자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 중소 협력업체 동반 성장
– 부품, 전자장비, 추진체계 등 수천 개의 부품 공급망이 국내 기업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첨단 기술 내수화 효과
– 수출용으로 개발된 신기술이 향후 한국 해군 잠수함에도 적용되어
기술 내재화와 방위력 향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해외 수출이 아니라,
“한국 방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기회” 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캐나다의 선택 기준과 한국의 대응

캐나다 정부는 단순히 기술력만 보지 않습니다.
현지 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조건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즉, 누가 더 많은 ‘캐나다 내 경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입니다.

이에 한국 측도 단순 수출 모델이 아닌,
공동생산 + 현지 조선소 협력” 형태의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현지 조선소, 대학, 방산업체 등과 협력 MOU를 맺으며
기술 이전과 고용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
유럽 경쟁사(독일, 프랑스)가 갖는 지리적 이점을 상쇄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됩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와의 외교·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도 국방부, 외교부, 산업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5. 글로벌 경쟁 구도 – 유럽과 일본의 움직임

이번 60조 프로젝트에는 여러 나라가 참여하고 있지만,
한국 외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
독일의 TKMS(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와 프랑스의 나발 그룹(Naval Group)입니다.

  • 독일 TKMS : 214급/212CD급 잠수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NATO 표준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프랑스 나발 그룹 : 호주와 인도에서의 잠수함 사업 경험을 내세워
    신뢰성과 운용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 자국 내 ‘소류급’ 잠수함 기술력을 내세웠으나,
    최근 방산 수출 경험이 적어 상대적으로 약세입니다.

결국 한국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가격, 기술, 납기, 현지화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납기 단축과 품질 보증은 캐나다 해군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요소로,
한국 기업의 빠른 생산체계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6. 한화오션의 비전 – 6년 내 첫 척 인도 목표

한화오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6년 내 첫 잠수함 인도, 2030년까지 3척 완성”이라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유럽 업체보다 1~2년 빠른 일정으로,
한국의 압도적인 조선 속도와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한국형 KSS-III 모델의 검증된 신뢰성이 강점입니다.
이 잠수함은 최신 연료전지 추진체계(AIP)와 잠수 지속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을 독자 설계·제작·수출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캐나다 프로젝트는 단순 수주가 아닌, 북미 방산시장 진입의 관문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7. 향후 일정과 전망

현재 캐나다 정부는 기술평가 및 협상단계에 있으며,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종 수주기업이 결정되면,
이후 수년간 설계·건조·시험 운항 단계를 거쳐
첫 잠수함이 2030년 전후 인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따낼 경우,
방산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세계 방위산업 내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반면, 만약 유럽 기업에 밀릴 경우
북미시장 진입이 지연될 수 있어
한국 방산 업계로서는 “놓쳐서는 안 될 승부처” 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8. 세계 방산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위상

최근 몇 년간 한국은 폴란드, 호주, 중동 등에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을 잇따라 수출하며
K-Defense(케이디펜스)’의 위상을 확립했습니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 기술력 : 독자 설계와 운용 능력 입증
  • 생산력 :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인프라
  • 신뢰성 : 이미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성공 경험
  • 외교력 :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국으로서 신뢰 상승

이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한국은 이제 단순한 장비 수출국이 아니라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9. 한국의 기술이 세계의 바다를 지배할까?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총력전은
산업, 외교, 안보, 경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그 의미는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섭니다.

이것은 한국이 세계 방산 시장에서
“기술 강국 → 신뢰 강국 → 방산 패권국” 으로 진화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캐나다 정부의 최종 결정이
한국 조선·방산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아니면 또 다른 교훈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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